유럽점나도나물(석죽과)

국명 : 유럽점나도나물
학명 : Cerastium glomeratum Thuill.
비고 : 귀화식물

순진, 가련함, 천진난만

- 유럽점나도나물 꽃말 -

2024년 4월 경상북도 김천시

석죽과 친구들 중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몇몇 친구들이 있다.
별꽃, 쇠별꽃, 벼룩이자리, 점나도나물 등등..
그 중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점나도나물을 닮은 '유럽점나도나물'이다.
참고로 '점나도나물'이라는 이름은 아주 작은 볼품없는 식물(점)이지만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럽점나도나물은 석죽과의 2년생식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해 온 친구이다.
'귀화식물'이란 침입외래식물 중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 이상 생육, 번식, 확산을 통해 자생종과 구분 없이 융화되어 자라는 종을 뜻한다.

유럽점나도나물이 우리나라로 유입된 시기는 1994년 이전으로 '한국
유럽점나도나물의 확산등급은 2등급(MS)으로 경미한 확산(Minor Spread)에 해당되며, 침입외래식물의 이해'에서는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서울, 인천, 제주에 분포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경상도(영남지방)에서도 확인이 되는 것으로 보아 더 확산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럽점나도나물은 4~6월에 개화하며, 꽃은 둥글게 뭉쳐서 피며, 열매는 성기게 배열된다. 꽃자루가 꽃받침의 길이와 같거나 짧고 꽃받침은 담록색이며 뒷면에 긴털과 샘털이 있다.
식물체 전체에 긴털이 많이 덮여있다.

참고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야모,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