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풍란(난초과)

국명 : 풍란
학명 : Neofinetia falcata (Thunb.) Hu
비고 :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기준 평가 - EN(위기)

참다운 매력, 신념

- 풍란 꽃말 -

2025년 1월 서천군 국립생태원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는데 풍란이 살고 있었다.
풍란은 선초(仙草)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병충해에 저항력이 강하고 무병 장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 친구이다.
그런데 풍란은 2005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국가차원에서 법적으로 자생지 및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이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국가적색목록 VU(취약)으로 작성되어 있으나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는 국가적색목록 EN(위기)로 작성되어 있었다.
풍란은 주로 바닷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그 지역의 생태계와 환경 보호가 중요하다.

풍란은 한반도 남쪽 섬에서 바위 위나 늙은 나무의 줄기에 붙어 자라며, 뿌리는 끌같이 길게 뻗어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친구는 자생지에서의 개체 수가 거의 멸종단계에 이르렀으므로 절대 불법채취를 해서는 안 되는 친구이다.
사실 난초과 친구들 중에 관상의 목적으로 불법채취되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버린 친구들이 많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가 없다.

근데 풍란의 주요 병해충 중 하나인 깍지벌레가 주변에서 발견되어 관리가 필요해보인다.
곧 국립생태원에 문의할 예정

개속새에 붙어있는 루비깍지벌레

참고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