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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꽃마리
학명 :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ex Hemsl
나를잊지마세요. 진실의사랑,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마리 꽃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이 핀지도 모를 친구가 있다.
이름은 꽃마리.
꽃의 끝부분이 말려있다는 데에서 유래됐다.
밭뚝이나 길가, 강가 등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데
워낙 꽃이 쪼꼼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잎은 어긋나기(호생)하고 달걀모양, 장타원형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자루가 길어서 마치 곤봉 같이 생겼다.
아니면 알사탕?ㅎㅎ
이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를 많이 쳐서 로제트(총생상태)를 이루며 전체에 짧은 복모가 있다.
꽃은 4~7월에 피고 연한 하늘색이며, 줄기나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어릴때는 봄에 나물로 먹고, 다 크면 한방에서 늑막염, 감기 등에 약으로 쓴다고 한다.
또 삶아서 국이나 튀김, 나물죽으러 먹기도 한다고 한다.
꽃이 작아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꽃마리
나는 꽃마리를 통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우리 주변의 소중한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겐 작고 하찮은 존재일지라도 또 어떤 사람에겐 예쁘고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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