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 조뱅이
학명 : Breea segetum (Bunge) Kitam.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약관심(LC)
날 두고 가지 말아요
조뱅이 꽃말
국화과에서 분홍색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친구들이 있다. 엉겅퀴, 지칭개, 산비장이 그리고 이번 주인공인 "조뱅이"이다.
조뱅이는 국화과 두해살이풀로 전국 들판이나 길가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이다.
개인적으로 조뱅이나 지칭개, 엉겅퀴, 산비장이의 꽃을 보면 머털도사의 머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조뱅이"라는 이름은 동의보감에서 "조방가시"라 하였는데 여기서 "조방=작은"이라는 뜻으로 조방가시의 뜻은 "작은 가시"로 해석된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방가시-조방이-조뱅이로 변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자주색의 꽃은 5~8월쯤에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피며, 암수딴그루(단성화)이다.
암꽃이 총포와 꽃부리 등이 수꽃에 비해 더 크다.
조뱅이의 줄기에 줄이 있고 자줏빛을 띠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거미줄털이 있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기(호생)하고 타원상 바소꼴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더불어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조뱅이의 전초는 소계라 하여 지혈 등에 효능이 있어서 토혈·혈뇨·혈변에 사용한다고 하며, 또 해독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날 두고 가지 마요"라는 꽃말을 가진 조뱅이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간단한 인사를 건네보는건 어떨까
+ 조뱅이와 닮은 지칭개
조뱅이와 지칭개는 꽃을 보면 유사한데 잎을 보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조뱅이는 잎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지만
지칭개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과 잎모양이 음...약간 화살표 같이 생긴 것이 특징이다.
■ 참고자료(출처)
1.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 모야모
3.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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