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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재밌는 것을 보았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의 주인공인데 처음 이 친구를 봤을때 뚝갈인가?했었다.
근데 뚝갈은 흰털이 많은 특징이 있는데 이 녀석은 매끈매끈해서 뚝갈이 아닌 다른 친구였다.
누군지 몰라서 도감을 한~~~참 찾아봤다.
도감을 찾아본 결과 이 친구의 정체는 바로
"개나리"였다.(두둥탁!)
내가 아는 개나리의 잎 모양이랑 너무 달랐고 개나리 잎이 저렇게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는지 몰랐기에 정체가 개나리라는 걸 알고 난 후에 웃음이 나왔다.
내가 아는 개나리 잎모양은 위의 사진의 모습이었다.
근데 이 친구는 잎이 3갈래로 갈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원색식물 도감에 적힌 개나리 잎 특징
"개나리"라는 친구는 자주 잎과 꽃을 봐왔기에 개나리를 잘알고 있다는 내 자만심에
도감에서 개나리 부분을 읽어보지 않고 넘어갔던 것이 한참을 도감 찾아보게 만들었다.
이번 개나리 사건(?)을 통해서 역시 식물은...내가 알고 있는 부분보다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도 도감을 읽을 때 패싱하지 않고 유심하게 살펴봐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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