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 말오줌때
학명 : Euscaphis japonica (Thunb.) Kanitz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약관심(LC)
열심, 한가지 재주가 뛰어나다
-말오줌때 꽃말-
식물이름 중에는 "계요등", "노루오줌", "쥐오줌풀" 등 오줌이 들어간 것들이 있다.
이런 이름을 가진 친구들은 공통점이 "오줌냄새"를 풍긴다는 점이다.
이런 친구들처럼 오줌냄새를 풍기는 한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바로 나도딱총나무, 칠선채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고추과의 낙엽활엽관목인 "말오줌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해안이나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 분포하며, 베트남,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식물도감을 읽으며 식물 공부를 하고 있었을때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이 남았었는데 어제 24년 7월 13일에 만나게 되었다.
"말오줌때"의 가지를 꺽으면 말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예전에 "계요등"을 잘못 건드는 바람에 그 일대에 냄새가 퍼져서 그 냄새에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냄새를 맡아볼 시도하지 않았다.
"말오줌때"는 휘고 잘부러지지 않아서 말채찍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통증을 완화해서 관절통, 근육통에 효능이 있고 또 위의 통증이나 설사, 자궁하수, 탈항, 고환의 부종 및 고환의 통증, 생리불순, 아랫배 당기는 증상,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며 비 올때 관절이 쑤실때에도 사용했다고 한다.
□이름유래
"말오줌때"라는 이름은 가지를 꺾으면 말 오줌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열매가 말의 오줌보를 닮았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말오줌때 잎
"말오줌때"의 잎은 마주나기(대생)하며 홀수 1회 깃털겹잎으로 소엽은 5 ~ 11개로 달걀형이고 점첨두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아랫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 25cm이고 작은잎자루 1cm이다.
□말오줌때 줄기
"말오줌때"의 줄기는 높이가 3m에 달하고 가지는 굵으며 털이 없고 나무껍질(수피)은 녹갈색이며 둥글다. 가지를 꺾으면 악취가 난다.
□말오줌때 열매
"말오줌때"의 열매는 골돌과로 1 ~ 3개씩 달리고 꼬부라진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세로맥이 있고 붉은색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윤채가 있고 둥글며, 9월 초 ~ 10월 말 성숙한다.
■ 참고자료(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야모,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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