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 별꽃
학명 : Stellaria media (L.) Vill.
추억,밀회,첫사랑의 추억
별꽃 꽃말
겨울동안 땅에서 움크리고 있다가
봄이 다가오면 피어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햇빛이 잘들고, 약간 습한 곳을 좋아하기에 경작지 주변, 하천변 등 여러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구이다.
보통 별꽃보다 쇠별꽃이 많이 보이기에
멀리서 보고 "오~쇠별꽃 꽃폈네~"하고 다가가서 보면 암술대가 3개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나면 뭔가 더 반가운 친구이다.
암술대가 3개
꽃잎은 5장인데 깊게 2갈래로 갈라져서 10장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쇠별꽃은 암술대가 5개인데
별꽃은 암술대가 3개이다.
비슷하게 생긴 친구로 벼룩나물, 점나도나물도 있는데 다음번에 비교글을 작성해보겠다.
줄기는 땅을 기고 끝이 비스듬히 일어나서 자란다.
아래쪽 잎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는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별꽃은 잎에 털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얘는 왜 털이 있지...?
(식물은 동정할때 도감과 다른 점들이 많이 있어서 오동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ㅠ)
잎은 마주나기(대생)를 하고 계란모양이다.
별꽃은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게 생겼는데 밑부분이 하트모양으로 생긴 쇠별꽃과 차이점이다.
또 쇠별꽃보다 크기가 작은 점도 구별할 수 있는 점이다.
이 친구 또한 약으로 쓴다고 하는데 독성이 조금 있어서 임산부한테는 약으로 쓰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길에서 우연히 별꽃 친구를 마주친다면
"너의 꽃에서 별이 보여" 하고 플러팅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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