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홍나물(비름과) : Herbaceous seepweed

국명 : 해홍나물
영문명 : Herbaceous seepweed
학명 : Suaeda maritima (L.) Dumort.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기준 평가 - 약관심(LC)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해홍나물

해홍나물은 바닷가 모래땅이나 갯벌에서 자라는 흔한 염생식물로 비름과의 1년생 초본식물이다. 특히 가을철에 붉게 물드는 잎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친구이다.

해홍나물은 곧게 자라는 줄기와 다육질의 잎이 특징이며, 잎은 좁고 길며, 가을철에는 붉은빛으로 물드는 것이 특징이다.

해홍나물은 바닷가 모래땅, 갯벌 등 염분이 많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자라는데 식용으로 이용되며, 갖가지 요리에 활용된다고 한다.

해홍나물의 효능
- 해독 작용: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혈액 순환 개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몸의 저항력을 높여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해홍나물의 서식지는 급격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한다.
해홍나물의 서식지 파괴 주요 원인으로는 갯벌 매립을 꼽을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해안 시설물 건설, 쓰레기 투기, 기후 변화 등이 있다.

이로인해 생태계 다양성이 감소하고, 해안 침식이 가속화되며, 가을철에 붉게 물든 아름다운 갯벌의 모습을 점차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해홍나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장 큰 원인인 갯벌 매립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고 쓰레기가 있으면 주움으로써 해홍나물의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해양환경공단, 지역 환경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