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나무(장미과) : Korean flowering cherry

국명 : 왕벚나무 
영문명 : Korean flowering cherry
일본명 : ソメイヨシノ
학명 : Prunus × yedoensis Matsum.
비고 : 재배식물
 

청순, 고귀, 결백, 절세미인

- 왕벚나무 꽃말 -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봄을 가장 대표하는 봄꽃나무가 아닐까 싶다.
왕벚나무는 일본과 우리나라 중 원산지가 어디인가?로 말이 많고 많은 논란의 주인공인 친구이다.
실제로 해방이 되고 일본을 상징으로 여겨지는 왕벚나무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가 발견되면서 분위기는 반전이 되었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산림청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일본에서 온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왕벚나무'라고 부르고 우리나라 자생의 왕벚나무는 '제주왕벚나무'로 칭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제주가 유일하고, 일본의 왕벚나무는 다양한 요소가 섞여 들어간 재배종이기에 제주 기원의 벚나무가 재료로 사용되었을 수 있다.'는 제주 기원설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연구를 통해 왕벚나무의 기원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자생의 제주왕벚나무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재배종인 왕벚나무는 공원 등 여기저기에 많이 식재되어 우리 주변에서 보는 흔히 볼 수 있다.
때문에 일본의 왕벚나무가 아닌 우리나라 자생의 '제주왕벚나무'로 바꿔심자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일본의 왕벚나무가 자연 수명을 다하게 되면 차츰 '제주왕벚나무'로 바꿔심자는 것이다.

일본의 왕벚나무와 자생 '제주왕벚나무'는 맨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1. 일본의 왕벚나무는 겨울눈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2. 제주왕벚나무에는 털이 거의 없고 성기며 꽃받침 통이 항아리 모양으로 부풀지 않는 게 특징이다.

 □ 특징(한국의 나무)

참고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야모, 한국의나무,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