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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벼룩이자리
학명 : Arenaria serpyllifolia L.
기쁜 소식
벼룩이자리 꽃말
석죽과에는 흔히 보이는 5인방이 있는데
별꽃, 쇠별꽃, 벼룩나물, 점나도나물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벼룩이자리"이다.
"벼룩이자리"라는 노미노쭈주리(蚤の綴り)라는
일본명에서 유래가 됐는데 이는 벼룩이 입을만한 작고 연약한 잎모양 때문에 나왔다고 한다.
"좁쌀맹이", "모래별꽃" 등의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벼룩이자리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보도블럭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잘살아나가는데 이번에 벼룩이자리를 촬영한 장소도 자전거주차장이다.
뒤에 꽃마리와 비교해보면 그리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고
잎은 마주나기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흰색의 꽃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한개의 꽃자루에 한개씩 달린다.
벼룩이자리가 어릴때는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하며, 또 어린 잎은 세재로서 소독하는데 이용한다고 한다.
또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미백효과도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 친구는 가을에 싹이 나고 봄에 꽃이 피고 씨앗을 남기고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꽃을 볼 수 있는 지금 많이 눈에 담아두어야겠다.
길에서 벼룩이자리 친구를 만나게 되면
"혹시 거기 내 자리도 있나?"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보는건 어떨까??
+ 벼룩이자리 옆에서 자기도 봐달라고 외치는 꽃마리
□ 다른 석죽과 친구들 만나보기
https://budleofking.tistory.co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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