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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수수꽃다리(물푸레나무과)

by 킹버들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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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수수꽃다리

학명 : Syringa oblata Lindl. var. dilatata (Nakai) Rehder

우애

수수꽃다리 꽃말

봄이 오면 화사한 꽃을 피우는 라일락과 똑닮은 친구가 있다.

라일락의 다른 이름은 서양수수꽃다리,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수수꽃다리"이다.

"수수꽃다리"라는이름은 꽃이 수수 이삭을 닮았다해서 붙은 순수 우리말이다.

우리나라 식물들의 이름은 일본이름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우리말로 된 친구들 이름이 더 이쁜 것 같다.

또 수수꽃다리의 다른 이름으로는 "개똥나무", "조선정향" 등의 이름이 있는데 "개똥나무"도 뭔가 마음에 든다.

이름도 이쁜데 꽃도 이뻐서 결코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에 밀리지 않는다.

 
 

지름 2cm의 연한 자주색 꽃은 4월쯤에 피고 작년에 난 가지 끝에서 마주난다.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고 회갈색이며, 껍질눈이 뚜렷하지 않은데 이년생 가지에는 둥근 껍질눈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예두 또는 점첨두이며 아심장저 또는 절저이다.

톱니와 양면에 털이 없다.

확실히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의 잎은 세로로 길게 생긴 반면 수수꽃다리는 세로와 가로의 길이가 비슷하다.

 
 

좌 - 서양수수꽃다리(라일락), 우 - 수수꽃다리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가진 "수수꽃다리"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다면

"자네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라는 노래 좋아하나?"

하고 인사를 건네보는건 어떨까??

 
 
 
 

□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 만나보기

https://budleofking.tistory.com/42

 

서양수수꽃다리(물푸레나무과)

국명 : 서양수수꽃다리 학명 : Syringa vulgaris L. 첫사랑, 젊은날의 추억, 우정, 사랑이 싹트다, 청춘의 기쁨, 순진함 서양수수꽃다리 꽃말 오늘 대구가 23도까지 올라가서 그런가 벚꽃이 폈는데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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