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국명 : 큰꽃으아리

학명 : Clematis patens C.Morren & Decne.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LC(약관심)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큰꽃으아리 꽃말

산을 타다 숨이 차서 잠시 멈춰섰는데

바로 옆에서 하얗고 큰 꽃이 피어있었다.

눈 바로 앞에 있어서 처음에 깜짝 놀랬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무 이뻐서 두번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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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6월 하얗고 큰꽃을 피우는 친구의 이름은 "큰꽃으아리"로 덩굴성 목본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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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유래

"으아리"라는 이름은 줄기가 약해보여서 쉽게 끊을 수 있을 것 같아 손으로 끊으려 하면 안끊어지고 살로 파고들어서 '으아~'하고 비명을 지른다고 "으아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친구는 그런 으아리 친구들 중에 큰꽃이 핀다해서 "큰꽃으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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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이름 유래의 설로는 장모가 사위를 생각하는 마음에 사위짐을 덜 들게 하려고 약해보이는 으아리 줄기로 지게를 만들어줬는데 으아리 줄기가 질겨서 더 많은 짐을 들게 되는 바람에 "으아~"하고 놀랬다고 "으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큰꽃으아리 꽃

- 으아리 친구들 중에 가장 큰 꽃을 피우는데 개화 직후부터 곤충들이 모여들어서 깨끗한 꽃을 보기 쉽지 않다고 한다.

- 꽃잎의 가운데에 연한 녹색의 줄이 있다.

 

□ 큰꽃으아리 잎

- 보통 3출엽이지만 드물게 단엽이나 5출엽인 경우도 있다.

-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밀생한다.

- 잎모양은 종덩굴과 비슷한데 맥 위와 가장자리이 긴 털이 있는 점이 차이점이다.

큰꽃으아리는 으아리와 꽃의 형태가 유사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종덩굴에 더 가깝다고 한다.

"큰꽃으아리" 친구를 실물로 직접 본것은 처음인데 앞으로 종종 만났으면 좋겠다 ㅎㅎ

그때도 이번처럼 깨끗한 꽃의 상태로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으아~~~부탁~~~해요~~"하고 김흥국 아저씨 성대모사하면서 부탁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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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출처)

1.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 한국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