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 꿀풀
학명 : Prunella vulgaris L. subsp. asiatica (Nakai) H.Hara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약관심(LC)
추억, 전설
-꿀풀 꽃말-
산지 양지 바른 풀 숲이나 무덤가 근처에서 초여름쯤되면 보라색 꽃을 피우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의 이름은 "꿀풀"로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막상 보면 꽃을 화려하게 거의 동시에 피우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먼가 듬성듬성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꿀풀"은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꿀이 풍부하기에 밀원식물로 가치가 있고 실제로 "하고초 꿀"이라 하여 꿀풀 꿀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꽃잎이 갈색으로 시들 때 뿌리를 제외하고 통째로 채취하여 3배량의 소주에 담가 2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술맛이 매우 좋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꿀풀 주를 한번 담궈마셔봐야겠다.
이 외에도 꿀풀은 "self-heal(스스로 치료하다)"라는 영어이름을 가질 정도로 여러 효능이 있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니 우리에게 이로움을 많이 주는 친구이다.
□이름 유래
"꿀풀"이라는 이름은 꿀투성이의 꽃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꿀방망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한여름이 되면 갑자기 말라죽어서 여름에 말라죽는 풀이라는 뜻의 "하고초"라고도 불린다.
"꿀풀"은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데 보라색이 아닌
흰 꽃을 피우는 "흰꿀풀",
적색 꽃을 피우는 "붉은꿀풀"이라는 친구도 있다.
꿀풀의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흰 털이 있다.
꿀풀의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톱니가 없거나 약간 있다.
추억, 전설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꿀풀
산행 중에 꿀풀을 만나게 되면 꿀을 한입 먹으면서
어린 시절 전설의 고향을 보며 놀던 추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 참고자료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 모야모,
http://www.gn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81
https://www.yakup.com/pharmplus/plus_print.html?nid=300013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