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 엉겅퀴
학명 : Cirsium japonicum Fisch. ex DC. var. maackii (Maxim.) Matsum.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약관심(LC)
독립, 고독한 사람, 근엄, 건드리지마, 순진함
-엉겅퀴 꽃말-
해가 잘드는 풀숲이나 들판에서 자주색 꽃을 피우는 친구가 있다.
잎에 뾰족한 가시가 매력포인트인 이 친구의 이름은 "엉겅퀴"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에 있는 뾰족한 가시가 "건드리지마"라는 꽃말과 아주 찰떡궁합이다.
"엉겅퀴"는 스코틀랜드의 국화로 유명한 식물인데 옛날에 바이킹의 척후병이 스코틀랜드에 침입했을때 성 밑에 있던 엉겅퀴가시에 찔려서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엉겅퀴"는 구국의 공로로 국화가 되어 스코틀랜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엉겅퀴는 지칭개, 조뱅이와 꽃이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잎의 모양이 완전 다르게 생겼으니 잎으로 구별하면 되겠다.
□ 이름유래
"엉겅퀴"라는 이름은 피를 엉키게(지혈) 한다고 해서 붙었다고 한다. "엉겅퀴"는 실제로 피가 날때 엉겅퀴를 찧어 바르면 피가 금방 멎는다고 한다.
"엉겅퀴"는 또 다른 이름으로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서 "가시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엉겅퀴의 뿌리잎은 줄기잎보다 크며 6~7쌍의 우상으로 갈라지며 잎 양면에 털이 있다.
줄기잎은 피침상 타원형으로 원줄기를 감싸고 우상으로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엉겅퀴의 줄기는 전체에 백색털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ps. 엉겅퀴 잎에 붙어있는 귀여운 호랑꽃무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