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돈나무과)

국명 : 돈나무
학명 :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기준 평가 - 약관심(LC)

꿈속의 사랑, 자애, 편애

- 돈나무 꽃말 -

2024년 10월 대구광역시

킹버들의 버드나무왕국에서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돈나무'이다.
'금전수'라는 친구도 돈나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금전수'는 집안으로 돈을 부른다는 의미로 돈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반면에
이번에 소개할 돈나무라는 친구는 전체적으로 고약한 냄새나고 열매는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액체를 분비해서 똥처럼 파리가 꼬인다 하여 제주도에서 똥낭이, 똥나무라 부르던 것이 발음이 와전되면서 '돈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

아무튼 돈나무는 돈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남해 섬지역, 제주도에서 주로 자라며,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를 대표하는 친구들 중에 하나이다.
돈나무의 잎은 어긋나기(호생)하는데 가지 끝에 모여서 달려 윤생하는 것처럼 보이며, 가죽질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한데 뒤로 말린다는 특징이 있다.

이 친구는 상록수인데 꽃과 열매, 잎이 예뻐서 조경수로 이용하기 위해 남획되기 하기에 남획하지말고 자생지를 보호하고 보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