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진달래과)

국명 : 철쭉

학명 :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비고 : 한국 국가적색목록(Redlist) : LC(약관심)

줄기찬 번영,사랑의즐거움,정열

철쭉 꽃말

진달래 꽃이 지고 나니 이제 슬슬 연분홍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친구가 있다.

흔히 진달래와 헷갈린다는 친구 바로 "철쭉"이다.

진달래꽃이 지고 난 뒤에 꽃이 핀다해서 "연달래"라고도 불린다.

보다보면 확실히 진달래와는 차이가 있는 친구이다.

진달래는 만나면 꽃잎을 따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아쉽게도 철쭉은 먹으면 배탈이 나서 먹지 못한다ㅠ

그래서 진달래는 참꽃이라 불리고 철쭉은 개꽃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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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이름유래

철쭉의 이름은 한자어 척촉(躑躅)에서 유래되었는데 "머뭇거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왜 척촉이 붙었을까?

꽃이 이뻐서 앞에서 머뭇거려서 붙었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수줍음이 많은 철쭉이 진달래 꽃 피울동안 머뭇거리다 늦게 꽃을 피웠다."라고 생각하고 싶다.

왜냐면 수줍게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 철쭉이 좀 더 귀엽고 예쁘게 보이는 것 같기 때문이다.

 

□ 꽃 특징

- 4월말~6월초 늦봄에 잎과 함께 개화한다.

- 향기가 있다.

- 꽃부리는 연한 붉은색이며, 윗부분 꽃잎에는 적갈색 반점이 있다.

 

□ 잎 특징

- 가지 끝에서 5개씩 모여나서 윤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긋나기(호생)한다.

- 거꿀달걀형(도란형)

- 잎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줄기 특징

- 수피는 연황갈색이며 털이 없다.

- 일년생가지에는 샘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회갈색이다.

철쭉은 전남 무안을 상징하는 꽃으로 지정되었고 강원도 정선의 반론산 철쭉나무와 분취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친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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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쯤에 수줍게 연분홍색의 꽃을 피워낸 철쭉을 만나게 된다면 꽃을 조금만 먹을테니 독을 좀 빼달라고 부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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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출처)

1.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 원색 대한식물도감

3. 한국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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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진달래과 친구들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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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진달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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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철쭉, 산철쭉, 영산홍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