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미국쑥부쟁이 로제트

미국쑥부쟁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녀석이다.
겨울의 미국쑥부쟁이는 질긴 줄기와 꽃이 있던 흔적이 남아있다.
그래서 그걸 보면 음~여기 미국쑥부쟁이가 있었구나 하고 파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이런 말라비틀어진 시체(?) 아래로 로제트의 잎이 돋아나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럴 때 로제트 잎을 관찰해서 눈에 익혀두면 봄이나 초여름에 미국쑥부쟁이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의 모습인 로제트 잎을 눈에 익혀둘 수 있다.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계교란 생물이라 제거 대상으로 제거 방법 중 하나가 뿌리째 뽑기이다.
뿌리째 뽑기는 말그대로 이렇게 뿌리까지 뽑아버리면 된다.
 
미국쑥부쟁이 뿌리의 잎은 경질(硬質)이고 기부의 잎은 주걱모양으로, 끝이 둔두(鈍頭)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쪽으로 좁아지고 무모,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